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나사렛국제병원이 지난 2일 ‘제 14회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기 위해 매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바자회는 본원 공원 앞 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되었다.
바자회 판매 물품으로는 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의류,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젓갈, 멸치, 김, 샤인머스캣 등을 판매하는 특산물 파트, 김밥, 닭강정,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파트로 나누어 운영 되었다.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모두 천사기금 운영에 활용되며, 이렇게 모인 천사기금은 천사장학금과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도서지역 의료봉사활동 등에 사용된다.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은 “이 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가길 기원한다”며,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이 모아준 소중한 기금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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