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위원 50여명 참석해 내년도 15개 주민의견 사업과 시 자체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일 시청 비전홀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의견사업과 시 자체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 7일까지 주민의견사업을 공모해 총 169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 중 중복되거나 타기관 소관 사업 등으로 제외한 104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소관부서에서 사업 적정성을 검토하고 분과위원회·지역회의 심의 등을 거쳐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50여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15개 사업에 대한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논의 후 최종 심사평가표를 작성했다.
강용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최대한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진행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70%)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30%)를 합산해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예산 반영 결과는 12월 시의회 예산 의결 후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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