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외국인 지역 창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16일 서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가 대상 지역 창업 생태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가팀 등 우수한 외국인 창업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창업 생태계 및 창업지원 제도를 안내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기부는 경남, 울산, 전북, 충북 등 4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각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등 지역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어지는 네트워킹 시간에는 외국인 창업가와 지원기관 담당자를 포함한 60여명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앞서 소개된 지역 창업지원사업과 정착지원 제도 관련 상담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가의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갖춘 외국인 창업가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