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송이 아자니아꽃밭으로 놀러 오세요
매일일보 = 이방현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간 ‘가을 꽃 여행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5천만 송이 ‘섬 아자니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갯국으로도 불리는 활짝 핀 아자니아꽃 감상과 함께 지역 출신인 트롯가수 현진우의 개막식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만들며 자연을 배우는 ‘꿀벌 바람개비 만들기’와 ‘노랑 꽃 볼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섬 음식을 맛볼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향토 음식점을 운영하고 이 밖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아자니아꽃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5천만 송이 아자니아꽃이 있는 이곳 고이도로 오셔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 가슴 속 벅찬 감동을 담아 가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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