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르 단체전 우승,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 플러레 개인전 3위 입상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중구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은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우승,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 플러레 개인전 3위의 호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전은혜, 지영경, 김도희, 양예솔 선수로 이루어진 ‘여자 사브르팀’은 16강에서 충남을 45대 19로 꺾고, 8강에서 경기선발팀을 상대로 45대 42로 승리 후, 4강에서 전남도청을 45대 43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결승에서는 지난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중구청에 패배해 단체전 2위를 기록했던 서울과의 재대결이 이뤄져 이목이 쏠렸다. 대회 결과 45대 35로 승리,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펜싱 명가 인천 중구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 모별이 선수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팀’ 역시 눈부신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강에서 강원을 45대 27로 꺾고, 4강에서 경남을 만나 45대 25로 20점 차 대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경기선발팀과의 결승에서는 접전 끝에 31대 32, 1점 차이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