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규 합리화 및 글로벌 스탠다드 장착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관으로 성장하고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업무체계 혁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업무체계 혁신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 공단 본사에서 ‘업무체계 혁신 TF 전체회의’를 개최해 내규 합리화 추진방안과 글로벌 스탠다드화 실행과제 31개 추진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전체 323개 내규(△규정 △세칙 △지침 △기준 △프로세스) 중 중복되거나 유사한 것은 통폐합한다.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일으키는 내용은 삭제하거나 조정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워크숍 및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이를 완료할 예정이다.
관행을 혁파하고 세계 기준에 부합한 업무개선을 위해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도 시행했다. 선정한 31개 글로벌 스탠다드화 실행과제는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혁신가로 성장하고 공단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는 덜어내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공단 내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언제나 긍정적인 '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