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종사자 180여명 초청…연극 '신바람 삼대' 관람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공연 관람 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울산의 사회복지시설 60여개소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봉사자 180여명을 동구 현대예술관으로 초청해 연극 '신바람 삼대'를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바람 삼대는 두 명의 배우가 1인 3역을 하며 한 집에 사는 삼대의 좌충우돌을 일상을 그린 코믹 연극으로,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재미있는 공연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HD현대중공업과 울산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