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까지 기본 2시간에 2만 5천 원 이용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월 15일까지 ‘완도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완도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관광지 등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택시 기사가 관광지와 문화 유적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이동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완도 관광택시 운행 요금은 기본 2시간에 5만 원이며, 11월 15일까지 반값인 2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요금은 3시간에 7만 원, 5시간에 10만 원, 8시간에 14만 원이며, 요금의 50%는 완도군이 지원한다.
관광택시 이용은 완도 관광택시 연합회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완도 관광택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완도 관광택시 누리집’을 구축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및 관광 안내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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