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브랜드 단지 줄공급 예고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건설자재 및 인건비 상승 반영으로 부산의 분양가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부산 평균 3.3㎡당 분양가는 작년 말 대비 404만원이 올라 현재는 2356만원 수준이다. 지역별 편차로 수영구의 경우 3.3㎡당 4000만원 이상의 분양가가 나오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청약을 받는 게 장기적으로는 이득이라고 느끼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입지가 우수한 지역의 신규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이미 청약을 받은 단지를 포함해 4분기에 3334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먼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센텀 파크 SK뷰’가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 위치는 좌수영로·번영로·수영강변도로·원동IC 등을 통해 이동이 편리하고 2026년 만덕센텀지하고속도로가 개통돼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22일 '드파인 광안'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뛰어난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됐다.
동원개발이 공급하는 '광안센텀 비스타동원'도 오는 28일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망미역과 지하철 2·3호선 수영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방건설 강서구 '부산신항 디에트로(가칭)' △ 현대건설 동래구 '힐스테이트 아시아드(가칭)' △ 쌍용건설 동래구 부산온천1차 가로주택정비 271가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