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도민께 설명 도의회 통과시킬 것”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1일 4자간 합의한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 11월말까지는 중앙정부에 요청한 요구사항에 대해 합의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2일 기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12월 달 안에는 최종안을 도민에게 설명드리고, 도의회에 통과시키는 목표”라며 “내년 6월까지는 법률안에 대해 국회의원 입법으로 통과시키겠다”는 로드맵을 그렸다.
그는 또 “입법절차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얼마나 받아오느냐가 관건”이라며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북부지역 반대여론을 고려해 “특색있는 성장 및 북부지역 발전 대책 등을 내 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함께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하고 경북도와 대구시 간 7개 합의사항 등 통합을 위한 기관별 역할 등을 구체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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