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2일 파주시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김경일 파주시장, 안명규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경기교통공사와 파주시가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활성화를 위하여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이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사에서 추진중인 혁신적인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모델을 발굴한다면 경기북부 교통 개선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모빌리티 혁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경기교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파주시가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첨단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사업을 수행중이며 지난 8월 정부 주도 산·학·연·관 정책공동체인 ‘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UTK)’ 사업모델 워킹그룹에 참여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외에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경기도형 MaaS 플랫폼 ‘똑타’,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지난 7월 ‘파주 교통비전 30 30 30’ 선포를 통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MaaS 분야에서 이동혁신을 위한 모빌리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확대 및 개선하고 스마트주차시스템을 추진하여 파주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고양=김천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