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3일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제22회 한인 비즈니스대회’에 방문해 우수소상공인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10월 22~24일까지 3일간 국내 250개 기업과 국내·외 210개 바이어사가 참여하여 벤처캐피털(VC)투자·비즈니스 매칭 등 B2B 판매 중심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소진공이 운영하는 ‘국가대표 소상공인’ 공동관은 식품, 코스메틱, 생활용품 등 총 53개사의 제품 전시 및 이벤트가 열린다.

해외바이어와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부스별 통역가 배치, 우수 소상공인의 정보가 담긴 디렉토리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우수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행사기간 중 공동관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관심바이어 Pool을 구축하고, 구축된 바이어 풀을 활용해 내년도 수출 지원사업 신설 및 국내·외 판로지원사업 운영시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국가대표 소상공인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상품이 있음에도 국내·외 판로가 없어 어려움이 있던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수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조력할 뿐 아니라, 국내·외 유통생태계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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