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25일 2024년 제2회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보통신과, 여성가족과, 시민안전과, 도로과, 포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안전분과)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군내면, 영중면, 영북면 등 범죄취약지역으로 선정된 3개 장소의 현장 탐방 대상지를 검토하고,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길 도색, 내부 영상망(CCTV)) 및 조명 설치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 진행된 ‘제로 안심마을 안심길’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성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재정비했다.
특히,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 시민들이 안심길 조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시민 의견이 반영된 설계가 적용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보안 기반의 추가 확충과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회의에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범죄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범죄취약지역을 추가로 발굴하고, 안심마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걱정 없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