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 등 다채로운 행사 소요산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매일일보 = 강병인 기자 | 동두천시는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제36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5회 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두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소요단풍문화제는 관내 전통 예술단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소요산 초입부터 야외음악당까지‘어유소 장군’ 승전 행렬, 승전보고 및 사패지 하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배우 이정용 씨가 어유소 장군 역으로 열연했고,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성종 역할로 특별 출연해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동두천 1970’을 주제로 1970년대를 중심으로 한 음악, 더빙쇼, 기타 연주, 디제잉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각종 체험 및 전시, 먹거리 마당 등 부스를 운영하여 단풍을 즐기러 온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박형덕 시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소요산을 찾아주신 것을 환영하며, 소요단풍문화제와 함께 가을 소요산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강병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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