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와 APEC 준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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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와 APEC 준비 협력 논의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10.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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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협력 강화하며 APEC 준비 본격화
타니 쌩랏 대사, 경주 주요 사적지 및 HICO 방문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를 접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를 접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9일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를 경주시청에서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타니 쌩랏 대사에게 경주를 소개하며 동남아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태국의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타니 쌩랏 대사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내년 태국 대사관의 경주 방문을 위해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사님께서 태국 외무부 대변인으로 APEC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이끈 경험이 경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니 쌩랏 대사는 이날 APEC 정상회의 메인 행사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숙소 및 불국사를 비롯한 경주의 주요 사적지를 둘러봤다.

한편 타니 쌩랏 대사는 LA 총영사, 주베트남 대사, 주미 대사 및 태국 정보부 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 주한태국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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