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6~28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4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2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은상, IFIA 및 사우디 특별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인 ㈜파이엇과 공동 개발한 선박 접안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 및 로봇은 발전소 석탄 하역 부두의 위험작업 감시 등 안전 환경 조성 의미를 인정받아 금상 및 IFIA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IFIA 특별상은 국제발명가 협회가 인정한 최고 발명상이다.
비접촉식 통전표시 단자대 역시 국내 중소기업인 ㈜엔피산업전기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시스템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은상 및 사우디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R&D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성공하는 날까지 집중 지원해 국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수요·고부가가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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