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 관련 공시 제도의 국제 정합성 분석 및 개선 필요 사항’ 주제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6일에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환경 관련 공시 제도의 국제 정합성 분석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주제로 열린다. 정광화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KSSB 공개초안과 환경정보공개제도 간 정합성을 분석하고 국내 환경 관련 공시제도의 국제정합성 고려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김도담 한국표준협회 팀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기업들의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공시 체계를 갖추는 데 있어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8월에 지속가능성 인증 및 제도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를 발족한 바 있다. 또 지속가능성 관련 단행본 발간,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 도입 추진, ESG 아카데미 운영 등 ESG 관련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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