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신공영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 들어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 규모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과 6일 각각 1·2순위 청약이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13일 발표하며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1km가 넘는 8개 특화 산책로를 조성해 사계절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단지 산책로와 도락산 등산로가 연결된 점도 특징이다.
내부 설계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조망에 신경 썼다.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 설계로 개방감을 자랑한다. 주방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ㄱ’과 ‘ㄴ’자 구조를 적용했고 드레스룸과 알파룸 및 현관창고를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피트니스를 비롯해 △GX룸 △탈의실(남·여)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주민회의실 △키즈존 △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1.46대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덕정역에서 왕십리와 삼성역 등을 잇는 GTX-C(계획) 개통이 계획된 상태다. 의정부를 지나 서울 도봉구까지 연결되는 평화로와 3번 국도 및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원도심과 신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도 갖췄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북동쪽에 마트와 아울렛 등 상권이 있고 회천지구도 입주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물론 상업시설이 추가로 조성 중이다. 이마트(양주점)도 평화로를 따라 연결돼 차로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덕산초와 덕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시립 덕계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입점해 입주민 자녀가 교육특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덕계역 일대를 중심으로 학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향후 입주민 협의회에서 세부 노선 결정)도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이용 시 △덕계역(1호선)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약 10분 △옥정역(7호선 예정)까지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다. 덕산초는 셔틀버스로 약 2분이면 갈 수 있어 통학 부담을 줄였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 북부권 주변 도시는 물론 신혼부부를 비롯해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 등 문의가 많다”며 “조경과 교육특화 및 주요 동선 셔틀버스 운행으로 입주민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했고 GTX 호재까지 누릴 수 있어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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