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활용 지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30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가 없으면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다. 연구와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한 가명정보 결합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하는 결합전문기관이 수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가명정보 결합 종합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운영·기술지원 강화 △지역 산·학·연·관간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기관 보유 가명정보 공유 및 기술교류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 △데이터·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유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활용 △협력사업 발굴·추진에 나선다.
LX는 가명정보 결합기관으로서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는 기술적 역량을 제공한다. 전북도는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로서 결합한 데이터를 법·기술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명소 LX 사장은 “가명정보 활성화로 지역 내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활용 수요 발굴 등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명정보 처리·결합을 지원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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