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인제군은 절정에 다다른 가을, 인제군에서는 11월 한 달 간 다채로운 스포츠 경기가 펼쳐지며 선수단 2100여 명이 인제군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2024 테크니화이버컵 테니스대회’가 인제읍테니스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며 병아리부, 새싹부, 10세부, 12세부에 300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한다.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성적에 따라 대회 3급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제26회 하늘내린 인제군수기 전국 검도대회’가 원통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인제군검도회가 주관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20대~50대 이상 일반부에 5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또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2024 하늘내린인제 전국 초등학교 야구캠프’가 인제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유소년클럽야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전국 10개 초등학교 300명의 선수들이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풀 리그로 경기에 참여한다.
이어 50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인제부터 즐거움 배구 챌린지 코리아 2024’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제 다목적체육관에서, 탁구동호인 500명이 참가하는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탁구대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제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대회유치만큼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