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부족 해소, 올해 340농가에 혜택
올해 4~10월 라오스 계절근로자 40명 투입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 효과
올해 4~10월 라오스 계절근로자 40명 투입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 효과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를 통한 농촌인력난 해소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공공형) 지원 사업을 통해 4~10월 총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투입, 관내 총 340농가에 혜택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태안군의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는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해소하고자 운영된다. 농업인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 군은 지난 2022년 라오스 비엔티안시(市)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면도농협을 사업자로 정해 올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을 농가에 투입했다. 계절근로자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5645회에 걸쳐 일손을 도우며 농촌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