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부터 29일까지, 군내 1.6만 가구 대상 전수조사 진행
태블릿 PC 기반 전자조사로 정확성 제고 및 효율성 강화
태블릿 PC 기반 전자조사로 정확성 제고 및 효율성 강화
매일일보 = 이상순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오는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이며, 조사 대상은 조사 대상은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홍성군 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와 가구로 약 1.6만 가구가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종류 ▲빈집여부 등 거처단위 항목 8개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수 ▲주거시설형태 ▲농림어가여부 등 가구 단위 항목 6개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는 기본사항을 파악해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 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 거처 및 가구정보 확인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 방식을 도입해 실시간 데이터 입력과 검증이 가능해졌으며, GIS(지리정보시스템)와 GPS(위치정보시스템)를 통해 거처 위치 파악과 현장조사 모니터링, 안전사고 대응 관리 기능이 개선됐다. 홍성군은 성공적인 조사 수행을 위해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사요원 30명을 대상으로 조사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태블릿 PC 운용 방법, 안전수칙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조사는 향후 각종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이라며“조사 통계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으며,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