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출판사 투래빗이 JTBC 르포작가 유승민의 《착한 대화 콤플렉스》를 펴냈다.
"아, 아까 그 농담은 하지 말걸…."
"요즘은 무서워서 무슨 말을 못 하겠어…."
칭찬조차 불편해진 시대, 우리는 대체 어떻게 말해야 할까?
‘말은 잘못이 없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말 한마디 때문에 후회하고 손절하는 이들에게 말의 피로도를 낮추고 언어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선의와 무례의 언어 기준 앞에서 고민하고 괴로워해 본 이들에게 이 책은 논란이 되는 말들의 맥락을 짚어주고 어떤 태도로 ‘언어 공포 시대’를 함께 건너야 할지 다정한 길잡이가 돼준다.
저자 유승민은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서 사회 고발성 이슈를 다루고 있으며, 현재 JTBC 보도국 ‘밀착카메라’에서 작가로 활동하며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중이다.
투래빗 출판사는 자기계발, 인문교양, 에세이 등 분야에 상관없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택하고 출간하는 종합출판사다. 2023년 10월 ‘사장돌마트 대본집’으로 처음 독자들과 만난 이후 2024년 5월 그림에세이 ‘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할 수 있다’(오춘기 김작가)와 경제경영/브랜딩서 ‘덕후가 브랜드에게’(편은지 PD) 등의 도서 등을 출간하며 색깔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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