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을 담은 전통의 깊이와 감성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가야금 연주자 윤도희가 첫 앨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약 70분에 해당하는 성금연류 산조의 가락을 담고 있으며, 다스름부터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 엇모리에 이르는 전 악장을 포함했다.윤도희 연주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가야금산조의 깊이 있는 음색과 연주자의 내면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윤도희 연주자는 이번 앨범 발매에 대해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를 녹음하는 과정은 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14년 동안 저를 이끌어 주신 지성자 선생님과 함께한 소중한 여정을 기념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었고, 선생님과의 소중한 추억과 배움의 시간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도희 연주자는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가야금산조를 이수했으며, 서울대학교 학사 졸업 및 음악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가야금앙상블 사계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도희 연주자는 앞으로 앨범 발매와 더불어 개인적인 연주와 앙상블 활동으로 꾸준히 음악적 성취를 이루어 나가며 역량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윤도희의 새 앨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은 11월 7일 정오부터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 및 해외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음반은 앨범 유통을 전담하는 국설당의 네이버 쇼핑몰과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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