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PEC 전시회 참가…EPO사 대상 원전 기술 소개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수출 전문 무역상사인 한수원KNP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협력중소기업의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10월 일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우선 한수원은 11개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UAE에서 열린 '2024 ADIPEC 전시회'에 참여해 UAE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회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원전 기자재의 기술을 소개했다.
수출 초보기업에는 기자재 수출을 위한 벤더등록·입찰서 구득 방법 등 상담이 이뤄졌다. 수출 경험기업은 기자재 시범사용 노의 등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국내 원전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중소기업들의 수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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