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UAE 시장개척단 운영…원전 운영사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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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UAE 시장개척단 운영…원전 운영사와 미팅
  • 서영준 기자
  • 승인 2024.11.0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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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PEC 전시회 참가…EPO사 대상 원전 기술 소개
한수원이 3~7일(현지시간) 한수원KNP와 함께 UAE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진=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3~7일(현지시간) 한수원KNP와 함께 UAE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진=한수원 제공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수출 전문 무역상사인 한수원KNP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협력중소기업의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10월 일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우선 한수원은 11개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UAE에서 열린 '2024 ADIPEC 전시회'에 참여해 UAE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회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원전 기자재의 기술을 소개했다.

4일에는 남북전기 등 수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사례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업 간 사례 토론, 전문가의 맞춤형 수출 컨설팅 등을 진행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5일에는 한국 최초 수출원전인 UAE 바라카원전에 방문해 운영사인 나와 에너지와 중소기업 수출 역량별 핀셋형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시장개척단이 바라카원전을 직접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 초보기업에는 기자재 수출을 위한 벤더등록·입찰서 구득 방법 등 상담이 이뤄졌다. 수출 경험기업은 기자재 시범사용 노의 등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국내 원전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중소기업들의 수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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