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최근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안성재 셰프가 8일 오전 서울시의회 행정 사무감사에 출석한다.
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안 셰프는 이날 시의회 측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광위)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폐업한 안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가 서울미식 주간 선정 음식점에 4년 연속 뽑힌 것과 관련해 서울시 서울 미식 100선 사업의 공정성을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규남 국민의힘 시의원은 안성재 셰프를 행정 사무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에서 모수가 4번 연속 선정이 됐는데, 한쪽에 몰아주는 게 맞는지 정책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라며 “업계 전반의 상황도 들어보고,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는지도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미식주간의 ‘서울미식 100선’은 국내 미식 전문가 45명의 추천으로 선정해 서울시 누리집과 지도 플랫폼 등에 위치·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증인으로 함께 채택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는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