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세월호 참사 책임“…“이마트, 노조 활동 방해”
[매일일보 정수남 기자] 지난 1일 124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가 펼쳐졌다.이날 민간서비스여맹과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정부와 신세계 이마트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200여명의 여맹과 민노총 조합원들은 이날 세월호 참사를 만든 정부와 노조를 탄압하는 이마트를 비판했다.한편, 지난 28일 검찰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최병렬(65) 전(前) 신세계 이마트 대표이사와 윤모(53) 前 인사담당 상무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을 각각 구형했다.이들은 2012년 노조 설립에 앞장 선 직원들을 미행·감시하고 장거리 전보 발령하거나 해고하는 등 불이익을 준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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