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 대사 등 일행 2명이 2일 오전 세종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이재관 시장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 신 행정중심도시 건설현황과 세종시의 미래발전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바상자브 간볼드 대사는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인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세종시와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이 공동 발전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민경태 정책기획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종시를 몽골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세종시와 몽골과의 국제교류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은 인구 290만 명, 면적 156만 4,116㎢로 자국민 인구의 10%가 한국어를 말할 수 있는 국가이다.
한국과 1990년 3월에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활발한 교류 중이다.
한국의 대몽골 수출은 중국, 러시아, 미국 등에 이어 4위이며 한국에는 현재 3만여 명의 몽골인이 살고 있고 이는 몽골 밖 국가 중에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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