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unhofer IBMT·Alginatec GmbH와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공략 속도내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오가노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바이오기업 라다하임(RadaHaim)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라다하임은 오가노이드 기술의 상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시너지 효과를 위해 Fraunhofer IBMT, Alginatec GmbH 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가노이드는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 등을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신약개발과 질병 치료, 인공장기 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다. Fraunhofer IBMT와의 업무협약으로 실시간 심장 오가노이드 모니터링 기술을 라다하임으로 이전해 오가노이드 연구 효율성을 강화한다. 양사는 ‘오가노이드 냉해동 기술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아시아-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제품 판매 및 유통을 위한 합작 법인(J/V)을 설립한다. 또한 라다하임은 독일 소재의 Alginatec GmbH와 표준화된 고점도 알지네이트 소재를 공동 연구한다. 라다하임은 오가노이드의 대량 생산과 연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헌주 라다하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잇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약 개발과 오가노이드 연구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나갈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라다하임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 밝혔다. 한편 라다하임은 AI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ai4bio 등 국내외 AI 회사들과 협업하며 오가노이드 스크리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