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특수학교, 안전사고 강화 마련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에서는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장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구미교육 실현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도여객선 침몰 사건 이후 국가적 차원에서 교량, 건축물, 축대 등 위험요인과 취약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계획 수립을 배경으로 학교 별로 교육시설 점검 및 학생활동 점검 요소를 정밀 정비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여 학교 안전의식 및 안전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시설 점검의 내용으로 시설 전수 안전점검, 재난 위험시설 합동 점검, 학생기숙사 소방점검 및 화재대피 훈련실시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였고, 학생활동 점검으로는 현장체험활동, 하절기 학교급식, 어린이 통학차량, 학교폭력 관련 안전실태, 학교 내 안전사고 매뉴얼을 제시했다. 황태주 교육장은 국민적 슬픔에 공감하는 교육 공무원의 성숙한 자세와 엄정한 기강을 강조하였고, 시설안전 및 체험활동 매뉴얼에 철저한 점검 뿐 만 아니라 발생 시 대처하는 매뉴얼을 정비하여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