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기능인력 양성과정 개강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칠곡군 취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칠곡군은 최근 3년간(’11∼’14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80명의 기능 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도 참여하는 교육생 40명에게 교육(전액 무료)을 통한 자격증 취득과 함께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에는 베이비-부머세대(1955년~1968년생)와 영세 자영업자를 우선 선발하여 대부분 40∼50대가 참여했으며, 여성층의 문의와 참여도 이뤄져 더 이상 남성만의 직업영역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다. 칠곡군은, 지난 1월 정부의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내 제조·판매시설 허용에 따라 금년도에 입주 물류업체의 지게차 기능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교육생이 전원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양성을 통해 원활한 인력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안정된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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