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종 다양한 체험 활동과 15개 팀 청소년 공연 무대로 큰 호응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화순군은 지난 9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4년 화순 청소년 축제 '청소년 Da옴'을 800여 명의 청소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험 부스와 청소년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많은 청소년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산한 행복한 하루였다. 특히, 이날 체험 부스는 퍼스널컬러 체험, 생과일 모찌 만들기, 화관 만들기, 신나는 타트 체험, 왕바람개비 만들기, 반려애완돌 꾸미기, 쁘티 스카프 만들기, 꿈의 키링 엮기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청소년 무대공연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꿈키움 오케스트라 등 13개 팀 외 광주 동구에서 2개의 청소년 댄스팀이 문화교류 체험으로 찬조 출연하여 열기를 더했다.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댄스·오케스트라·기타 연주·밴드·난타·해금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며, 이날 행사는 청소년 가족과 관객들의 갈채와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또한, 행사에서는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해 자치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한 유공 청소년 7명에 대해 표창패를 전달하여 미래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위로·격려하였다. 댄스공연 참가자 방○○(○○중 2학년)는 “무대에 섰을 때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관객들이 힘찬 박수를 쳐주고 응원해 주면서 긴장이 풀리고 힘이 나 공연할 수 있었으며. 축제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친구들과 연습하는 과정도 좋았고,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그동안 학업에 쌓인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며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올해는 화순군 청소년수련관 홍보를 위해 이곳 잔디광장에서 개최하였지만, 2025년에는 더 큰 무대인 남산공원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