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마케팅 활동 전개 계획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서울장수가 ‘달빛유자’의 주재료인 유자 생산지 전남 고흥군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시장 판로확대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고흥 유자축제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배윤상 서울장수 대표, 공영민 고흥군수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고흥군과의 공동 파트너십 확장의 일환이다. 고흥산 유자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촉을 통해 고흥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담았다. 서울장수는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가 고흥의 양질의 농산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은 고흥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청정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산 쌀은 높은 품질로 제주도와 유럽 등으로의 판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 지역 농가와 더불어 성장하고 소비자에게 고흥산 농산물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장수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