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통해 입장 밝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지주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시를 통해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도 이날 정오 같은 내용으로 공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롯데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기가 촉발됐고, 롯데그룹이 내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란 내용과 함께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이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글이 돌았다.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하면서 그룹 전체로 유동성 위기가 촉발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여기엔 롯데 e커머스 계열사 롯데온이 수조 원대 적자를 냈고, 유통계열사 중심으로 전체 직원 50% 이상 감원을 예상한다는 등 내용도 담겼다. 특히 해당 글에는 ‘롯데 제2의 대우그룹으로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으로 전파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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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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