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교8번가’ 방문객 '21년 3천여 명→ 올해 3만 명 넘어서… 이색 명소로 주목
프로포즈 무료 대관, 전시‧공연 등 제공… SNS 통해 가족 나들이・데이트 장소로 입소문
市 “세계 단 3곳 밖에 없는 교각 하부 전망대…한강 속 보석 같은 공간 지속 발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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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세계 단 3곳 밖에 없는 교각 하부 전망대…한강 속 보석 같은 공간 지속 발굴, 소개”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랜드마크 1위로 꼽힌 ‘한강’에는 잘 알려진 세빛섬, 서울달, 달빛무지개분수 외에도 보석 같은 이색명소가 구석구석 숨겨져 있다. 그중 하나로 한강 동쪽 끝 광진교 여덟 번째 교각 아래 전망대 ‘광진교8번가’가 최근 4년 새 방문객이 10배 급증하며 새로운 전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세훈 시장 재임시절인 2009년 ‘한강르네상스’의 일환으로 개장한 ‘광진교8번가’는 프랑스 파리 비르아켐 다리(Pont de Bir-Hakeim), 일본 도쿄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와 함께 전 세계 세 곳밖에 없는 ‘국내 유일’의 교각 하부 전망대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3,542명이 방문했던 ‘광진교8번가’에 2022년 7,201명, 2023년 1만 5,369명이 찾으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오다 올해 11월 3만 명('24.3.∼11.)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