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는 아동권리보장원이 개최한 ‘2024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 우수 수행기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방문 똑똑! 마음 톡톡!’사업은 아동의 재학대 피해를 예방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 81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대상으로 사업 진행 내용을 평가하였으며 적극성과 효과성을 포함한 정량평가와 적정성과 우수성, 파급성을 포함한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진행된 2024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수행기관 81개소 임직원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 내용과 모형 적용 사례 및 성과 확산 계획 등을 발표했다.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작년 시범사업부터 참여하여 사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상담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내 네트워크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심층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한 것이 돋보였다. 발표를 진행한 김윤정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2팀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것이 보답받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통해 더욱 더 많은 가정의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영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리 기관이 노력한 것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더욱 가족들과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6년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화성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