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천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매일일보]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경선을 이틀 앞둔 7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도시와 경쟁하는 인천의 미래를 약속하는 선거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안 예비후보는 인천을 위한 마지막 도전이라며 인천과 인천시민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했던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알릴 수 있는 TV 토론이 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또한 새누리당 중앙당의 경선중립의무를 무시하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한 일부 국회의원의 부당한 행태는 결코 용납되어선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인천 경제는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 시정 현안을 파악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전임 시장으로서 누구보다 인천의 현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인수위원회를 꾸릴 필요도 없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를 중심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로 인천시의 부채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기업활동 하기 좋은 도시, 교육·복지·보육 도시를 만들고 오는 9월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안 예비후보와 유정복(전 안전행정부 장관) 예비후보가 맞붙는 새누리당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는 오는 9일 남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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