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0억 투자해 충북 진천에 서브허브 구축…“400명 이상 직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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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00억 투자해 충북 진천에 서브허브 구축…“400명 이상 직고용”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11.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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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전역 로켓배송 실현 위한 기반 마련
​쿠팡 진천 서브허브 전경. 사진=쿠팡 제공​
​쿠팡 진천 서브허브 전경. 사진=쿠팡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충청권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200억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진천군에 ‘서브허브’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브허브란 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 시설로, 이번 진천군에 마련되는 서브허브는 충청권 전역 익 로켓배송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진천 서브허브는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진천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서브허브는 1만8000㎡(약 5500평) 규모로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충청권 로켓배송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전망이다. 쿠팡은 시설 운영을 위해 400명 이상을 직고용한다.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물류센터의 20대, 30대 청년 직원 비중은 약 60% 규모다.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는 “쿠팡은 진천군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정착해서 살아가는 진천군이 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 투자 계획 중 하나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진천을 포함한 대전, 광주, 울산, 김천, 칠곡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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