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와 거버넌스 구축 기대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203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의료지원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3조의6 및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유순옥 의원 발의)에 따라 설치됐다. 도에서는 응급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을 위해 4월에 국립중앙의료원(강원응급의료지원센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위탁받은 강원응급의료지원센터는 10월에 직원 채용을 마무리하고, 11월 20일에 응급의료지원단을 정식으로 개소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의료지원단(단장 1, 부단장 1, 연구원 1, 보건 1, 행정 1)은 도내 응급의료 정보체계 구축, 응급의료 정책개발 자문 및 정책연구, 응급의료 현황조사 및 평가, 교육훈련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재난 위기 상황 속에서도 도내 의료인들의 헌신으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응급의료지원단이 지역사회 응급의료의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