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성과 인정받아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HLB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0회 2024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 국가품질특별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의 국가품질특별상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 의해 선정된 우수 단체 또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 대한 성과와 국정과제 이행 현황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작년 국가품질경영 유공단체상을 수상한 기업은 총 32개사였지만, 올해는 21개사로 축소됐다. 선정된 21개사 중 민간기업은 11개사였으며, 이 중 제약바이오 기업은 HLB와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HLB는 △저탄소경영에 기반한 재생에너지 사용확대 △안전보건 및 반부패경영 강화 △사회적 가치측정(SV) 및 인권 리스크 관리를 위한 체계 구축 △설치의무가 없는 감사위원회의 선제 도입 등 ESG부문 전반에 걸쳐 선도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태훈 HLB ESG경영팀 부장은 임태훈 HLB ESG경영팀 부장은 "HLB가 ESG경영체계를 도입한 지는 3년, 중견기업으로 전환된 지는 1년도 채 되지 않는다”며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ESG경영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백윤기 HLB 대표는 “2030년까지 글로벌 100대 종합제약회사가 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며 “Human Life Better(인류의 삶을 이롭게)의 경영이념을 토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