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성형 AI 모델 2세대 '삼성 가우스2' 공개
상태바
삼성전자, 생성형 AI 모델 2세대 '삼성 가우스2' 공개
  • 박지성 기자
  • 승인 2024.11.2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개최
21일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에서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1일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에서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생성형 AI 모델 2세대 '삼성 가우스2'를 공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플랫폼, 다중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키노트 발표에서 지난해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1'의 후속 모델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했다. 삼성 가우스2는 언어·코드·이미지 통합 멀티모달 모델로 기존 '삼성 가우스1'과 달리 여러가지 데이터 유형을 동시 처리할 수 있는 2세대 버전이다. 서비스 용도에 따라 콤팩트, 밸런스드, 슈프림 세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또 삼성 가우스2는 모델에 따라 9~14개국의 언어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안정화 기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자체 '토크나이저'를 설계해 지원하는 언어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자체 생성형 AI 모델의 장점은 필요한 목적과 응용분야에 맞춰 최고의 성능을 내도록 맞춤형 개발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 가우스'는 이런 맞춤형 개발의 장점을 살려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 가우스 포탈은 '삼성 가우스'의 대화형 AI 서비스로 문서 요약, 번역, 메일 작성 등 DX부문 직원들의 다양한 사무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해외 법인으로 서비스가 확대됐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8월부터 '삼성 가우스'를 콜센터에 적용해 상담 내용을 자동 분류하고 요약하는 등 상담원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삼성 가우스2 발표에 이어, '삼성의 플랫폼에 대한 고객경험'을 주제로 스마트싱스 플랫폼 고객 경험, 소프트웨어 플랫폼 고객경험 향상에 대한 키노트가 이어졌다. 이후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에코시스템 전략 △생성형 AI를 통한 스마트싱스 고객 VOC 경험 개선기 코드아이 삼성의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이해하다 △당신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TV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허브 소개 △AI 비전 기술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삼성 가전 AI 솔루션 등 총 29개의 다양한 기술 세션이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