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 지역완결의료체계 지속 추진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2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주재로 진행되며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다. 주요내용은 ▲순천진료권의 필수의료 분야 문제점과 과제 ▲순천권 거점병원 중심 네트워크 구축 방안 ▲필수의료체계 유지․지원을 위한 재정 조달 운영체계 및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논의된 내용을 연구용역 과제에 반영하고 용역 수행사 전문가와 함께 순천지역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 중증외상 환자가 이송 지연으로 상태가 악화되는 등 지역 의료시스템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순천지역 필수의료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필수의료체계 구축 모델을 개발하는 등 지역완결의료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은 공공의료정책 전문기관인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