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비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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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비준 동의
  • 정두현 기자
  • 승인 2024.11.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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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분담금 1조5192억, 2027년부터 물가 인상률 반영해 적용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제5조에 대한 특별조치에 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협정 비준동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제5조에 대한 특별조치에 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협정 비준동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정두현 기자  |  국회가 28일 본회의에서 2026~2030년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Special Measures Agreement) 비준동의안을 처리했다.

국회가 이날 SMA 비준동의안을 처리함에 따라 2026년도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은 지난해보다 8.3%포인트 증가한 1조5192억 원으로 확정됐다. 2027년 이후에는 해마다 2년 전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을 반영해 분담금을 인상하게 된다. 다만 증가율 상한선은 5%다.
이번 SMA 비준 동의는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를 의식한 처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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