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포천음악창작소는 지난 5일 ‘영화 OST와 함께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사지오 앙상블’을 초청해, 영화 ‘라라랜드’, ‘인생은 아름다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유명 영화의 주제곡을 선보였다. 특히, 곡의 배경과 영화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곁들인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알고 있던 영화 음악을 클래식 연주로 듣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해설 덕분에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음악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폭넓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음악창작소는 음반 제작 지원과 음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음악 문화를 활성화하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