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대설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 운영…장비-폐사축랜더링 등 분야별 지원
재난심리 회복-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 등 일상 회복 최선
재난심리 회복-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 등 일상 회복 최선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폭설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민을 위한 재난 심리 회복에 앞장서며 일상 회복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번 대규모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별도의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을 마련해 장비 지원과 폐사축랜더링, 건축물 해체 등 분야별 상담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상황실 분야별 전화번호는 ▷축산지원(031-678-2581~5), ▷장비지원(678-2591~4), ▷랜더링(678-2601~2,678-5491~4), ▷배출시설(678-5481~4), ▷건축물해체(678-2881~3), ▷축사재축(678-2851, 2861, 2865, 2871, 2876) 등이며 피해 수습 종료까지 운영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장비대(농가당 5대 이내), ▷인건비(농가당 1백만 원 이내), ▷폐사축 처리비(소 30만 원-두, 돼지 300원-kg, 닭 600원-kg) 등이며 예산 초과 시 피해 규모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농가 및 관내 건축사가 매칭해 건축인허가를 접수하고, 협의부서 간소화 및 협조를 통한 처리 기간 단축으로 신속한 인허가를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폭설 및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위한 ‘재난 심리회복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