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첫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약 14만 관객을 동원해 '5세대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해외 투어를 통해 본격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대규모 투어의 포문을 열며 독보적 위상을 입증한 가운데, 지역마다 현지 유수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가 이어졌다. 무대 위 제로베이스원은 '보이즈 플래닛'부터 '타임리스 월드'에 이르기까지, 제로즈(팬덤명)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총망라했다. 데뷔 후 약 1년간의 성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는 글로벌 팬들의 함성과 떼창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또 제로베이스원은 국내외를 오가는 일정 속에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세심한 노력를 아끼지 않았다. 현지 언어로 소통하려는 준비는 물론,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을 공연 곳곳에 녹여내며 글로벌 제로즈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전 회차 매진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공연에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0월 발매한 일본 오리지널 신곡이자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오프닝 곡인 '온리 원 스토리'(Only One Story)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반가움을 높이기도 했다.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로베이스원은 마지막 공연을 통해 "' 타임리스 월드'에서의 모든 시간은 제로즈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투어를 통해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언제나 변함없이 저희의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내년 1월 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를 발매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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