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사전대비 및 조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배수펌프장 7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 및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수해피해를 예방하고, 배수펌프장 운영요원들의 실전감각을 증진시키기 위해 시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7개소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유종석 총무기획국장 주관으로 안전총괄과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이전 사전대비의 일환으로 추진, 배수펌프장 수문 작동상태를 비롯해 전기설비 등 각종 시설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시험가동훈련까지 완료했다.지난 9일 가운동배수펌프장 소재 배수문에서는 배수문 민간인 관리자 12명 및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호우시 초동대처 요령 및 비상연락망 숙지 등 배수문 운용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 집중호우시 차질없는 배수문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유종석 총무기획국장은 “최근 여름철 기상상황이 국지적 집중호우로 예년보다 많은 양의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배수펌프장 요원들은 상황발생시 초동대응과 신속한 장비 운용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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