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교육지원청, 중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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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교육지원청, 중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 열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4.05.1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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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40명, 과학 40명, 학부모, 교사 150명 참석

▲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동명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중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가 열렸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동명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수학 40명, 과학 40명,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주최로 ‘칠곡군 중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가 열렸다.

 수학․과학 분야 영재 조기 발굴 및 격려로 이공계 진로 선택 유도와 고급 이력 확보의 저변 확대,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위한 수학․과학 교육과정의 운영 방향 제시 및 평가 방법 개선을 목적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스펙 쌓기’가 아닌 수학․과학에 흥미가 높고 꿈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순수한 학문적 경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4월에 교내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으로서, 각 학교의 명예를 짊어지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경시대회에 참가한 장곡중학교 임세준 학생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기 싫어하는 과학자로의 길을 스스로 찾아 가고 싶은 묘한 매력을 느껴 과학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는 말에서 오늘의 과학에 대한 현주소를 말해 주는 것 같아 안타까움도 교차되었다. 하지만 150분 동안 진행된 시험에서 지루해 하지도 않고, 이공계 진로 선택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 해결 능력과 과학자로서의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동트는 새벽녘임을 실감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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