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 붕괴 우려에 따른 조치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테크노밸리 택지개발지구 내)에 신축 중인 7층 오피스텔 건물이 붕괴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아산시가 현장지휘소를 긴급 설치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붕괴 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이 건물은 김 씨 외 1인의 소유로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허가를 얻어 1층은 주차장, 2~3층은 오피스텔, 4~6층은 고시원인 복합건축물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달 말 준공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기초공사부실과 지반 침하 등 다각적으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구조안전진단과 건물 철거 등을 놓고 검토중에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문제가 되고 있는 건물에 대해서는 철거 등을 선 시행 후 건축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아산시는 붕괴 위험 건물의 완전한 철거 시까지 1일 10명의 관계 공무원을 동원해 5인 1조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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