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사단 35연대 “어려운 이웃에 등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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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사단 35연대 “어려운 이웃에 등불 밝힌다”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4.05.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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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5보병사단 김권 사자연대장이 지난 13일, 주둔지 인근 거주하는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를 했다. 사진=육군 제5보병사단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육군 제5보병사단 사자연대 사자사랑후원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주둔지 인근 거주하는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사자사랑후원회는 사자연대에 근무하는 간부들의 자발적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모임으로 주둔지 인근 사회복지 시설의 노인들과 독거노인, 참전전우들을 선정, 정기적으로 지원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3일, 회원들은 수혜자 선발 심의를 통해 선정된 6‧25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군의관을 대동, 의료지원과 건강 체크를 실시했다.

참전용사 이광삼 옹(83, 연천군 연천읍 상리)는 “후배 군인들이 직접 찾아와 봉사해주고, 과분한 선물도 주니 어떤 말로 감사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사자연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연천고등학교 2학년 김 모 양(18)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를 하는 한편, 부대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우들에게 격려금을 전달을 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 김권 사자연대장(육사47기)는 “일회성,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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